農事와 지헤걷이

고수

징검다리건너 2020. 7. 2. 16:21

생약명으로는 호유(胡荽)라 합니다.

아시아종묘에 소개하는 고수의 특징과 재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징:

중국, 일본 등 각국에서 치료채소로 이용하는 1년생 향신채이다.

향채라고도 부르며 잎의 향이 진하고, 파드득나물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재배방법

 둥근 열매에 2개의 씨앗이 들어있다.

    4~5월에 줄뿌림하거나 점뿌림하는데, 싹이 나오려면 10~14(적정온도 10~20)이 걸린다.

크게 기를 때는 10~25cm 간격으로 넓게 심어야 한다.

밑거름을 충분하게 주고 웃거름은 물비료로 주 1회주면 좋다.

건조에 약하므로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여기서 치료채소라는 말에 주목하여보면 나물로도 어느 정도 생약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고수를 약재로 쓰는 경우는 개화기(한국 5~6)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달여 쓰거나(일회용량 12~20g),

선용(鮮用-신선한 것 일회용량 37.5~75g )으로 즙을 내어 사용합니다.

 

약재의 효능은 발한(發汗), 투진(透疹-뽀루지등이 발달하게는 작용), 소화(消化), 하기(下氣-기운이 상기된 것을 내려줌)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나 두통, 소화불량에 쓸 수 있으며 기타작용으로는 어육독(魚肉毒)제거에 사용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서 볼 약효는 하기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채소는 사찰에서 많이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수행중에 상기가 되면 이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하여 봅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많이 하거나 정신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 속해 일하는 현대인들은 많이 상기되어 두통이나 안면홍조등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런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여겨집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에서는 호유로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한자이지만 중약대사전에는 호수로 찾아야 한다.

자를 민중서림 간행(1988년판) 漢韓大字典에는 고수풀 유 라 하고

호유를 한컴 오피스에서 한자로 변환하기 위해 F9를 누르면 호유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로 풀초()7획으로 찾은 자는 향초이름 수라고 표시되어 있어 혼란스럽다.

 

참고문헌: 원색 천연약물대사전(1992년 도서출판 남산당), 완역 중약대사전(1999년 도서출판 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