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속 된장처럼 항아리속 된장처럼 -이 재무- 세월 뜸들여 깊은 맛 우려내려면 우선은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자는 거야 햇장이니 갑갑증이 일겠지 펄펄 끓는 성질에 독이라도 깨고 싶겠지 그럴수록 된장으로 들어앉아서 진득허니 기다리자는 거야 원치 않는 불순물도 뛰어들겠지 고것까지 내 살(肉)로 풀어보자는 거.. 울림이 있는 한마디 2010.02.16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징검다리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5년 07월 05일 개설하신 후 1686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686 개설일 2005년 07월 05일 오후 06:34 이었습니다. 첫 글 곁과 틈(우중산행) / 2005년 07월 06일 오후 03:24 첫 댓글 사계님 "좋은 문구 퍼가도 될까요/좋은 오후 시간 되시길.." .. 카테고리 없음 2010.02.16
송년에 즈음하면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길 막돌맹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 울림이 있는 한마디 2009.12.15
북악산 그리고 서울성곽 북악산 트랙킹은 북악스카이웨이를 지나다니면서 벼르고 벼렸던 서울성곽길이다. 어쩌면 왕(?)이 사는 곳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이였으리. 일요일아침 눈을 뜨니 문득 그 곳으로 발길이 옮겨졌다. 날씨는 오늘따라 어찌 이리 추운고..... 글을 쓰면서 기상청에서 확인하니 6일 서울 최.. 산에 들다보면 2009.12.09
된장 인사이드 책을 덮으면서 책을 읽었다기보다는 된장처럼 구수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았습니다. 발품을 팔았기에 딱딱하게 흐를 수 있는 콩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내었습니다. 콩과 된장을 몸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책 제목을 된장인사이드 라고 지었나봅니다. 제목을 .. 책과 함께한 시간 2009.11.30
타미플루 부작용 미국의 전국무부장관인 럼스펠드 가 대주주로 있다고 하는 제약회사가 타미블루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사율에서 독감과 별차이가 없는데 호들갑을 떠는 것을 보면 이 제약회사와 관련된 어떤 음모(?)가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이 타미블.. 의미있는 건강기사 2009.11.19
흙밥 흙밥 정민교수의 <스승의 옥편>이라는 책 157쪽에 흙밥이라는 글제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조화를 싣고 가는 오토바이를 보고 택시기사분이 “ 또 누가 흙밥이 되었구나 !”라는 말을 받아 정교수가 흙밥이라는 글을 썼다. 정교수는 흙이라는 괴물이 사람을 먹어치우는 느낌으로 이야기 하였지.. 울림이 있는 한마디 2009.11.09
저장무와 사십대 사십대 갈무리 가을 그렇습니다. 찬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는 오늘같은 날에 떠올려 봄직한 단어들입니다. 사십대을 넘긴 나이에 "사십대"란 시가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 시에 " 쭉정이든 알곡이든 / 제 몸에서 스스로 추수하는 사십대, " 라는 귀절이 나옵니다 어제 일요일(2009.11.1) 무를 뽑아 겨우내 .. 살면서 알아가는 것들 2009.11.02
통쾌한 꿈 고향을 다녀오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서는 시골정서를 가지고 있지만 내가 살던 고향은 산과 들이 바뀌었고 내 마음도 도시문화에 물들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던중 詩로 이중기라는 시인을 만났습니다. 57년생인 그는 영천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이땅 위의 영원한 소수민족일 수밖에 없는 농.. 울림이 있는 한마디 2009.10.06
고향 그리고 까마귀 1. 고향이야기 1 (백로와 까마귀) 조상님 묘소에 벌초를 하고 술 한잔을 올리고 돌아서니 마음이 짠하다. 나는 농경문화를 겪고 도시문화에 살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문화에 젖어 있다. 나는 낫질이라도 하고 자랐건만 내 아이들은 풀에 베어보기라도 했나 낫질이라도 해보았나 .. 살면서 알아가는 것들 2009.09.29